전기차소재

안 섞이는 두 금속, WCu 합금의 역설

섞이지 않는 두 금속을 억지로 붙이면 생기는 일 물과 기름처럼, 금속의 세계에도 서로 섞이지 않는 조합이 있다. 텅스텐과 구리가 그렇다. 두 금속은 액체 상태에서도 서로 녹아들지 않는 '비고용성' 관계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이 안 섞이는 두 금속을 결합한 WCu 합금이 지금 전기차 전력 모듈과 레이더, 고압 차단기 시장에서 몸값을 높이고 있다. 2026년 기준 세계 시장 규모가 1억 7천만 달러에 이르고, 2035년까지…

막시

같은 희토류인데 300배 차이나는 이유

같은 희토류인데 300배 차이, 이 가격표의 비밀 세륨 1킬로그램은 커피 두 잔 값이면 산다. 그런데 옆 동네 사촌 격인 테르븀은 같은 1킬로그램에 150만 원을 훌쩍 넘는다. 둘 다 '희토류'라는 이름으로 묶여 불리지만, 가격 차이는 최대 300배에 달한다. 어떻게 같은 부류의 금속인데 이렇게까지 몸값이 갈릴 수 있을까. 답은 이름과 달리 '희귀하지 않다'는 역설, 그리고 정제 난이도라는 두 가지 열쇠에 숨…

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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